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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4G 스마트폰 2종, 최신 ‘HTC센스’ 3.5로 업그레이드
뉴스종합| 2012-01-12 17:36
HTC는 4G 스마트폰 레이더(Raider) 4G와 이보(EVO) 4G+의 UX(User Experience, 사용자경험)를 최신 버전인 ‘HTC 센스(Sense)’ 3.5로 업그레이드한다고 12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다양한 카메라 촬영효과가 제공된다. 여행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을 손 쉽게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모드, 한 번의 터치로 5회 연속촬영이 가능한 ‘연속촬영’ 모드, 명암대비를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 화질을 개선해주는 ‘백라이트 HDR’ 모드, 흰 바탕 위의 글씨나 이미지를 정확하게 포착해주는 ‘화이트보드’ 모드 등이 지원된다.

또 PC동기화 프로그램인 HTC 싱크(Sync) 기능이 한층 개선돼 이미지, 음악, 영상, 문서, 재생목록 등이 컴퓨터와 자유롭게 호환 가능하다. 여기에 미국 클라우드 기반 파일 저장 서비스 업체인 ‘드롭박스(Dropbox)’의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되며, 무료 클라우드 공간 5GB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홈스크린 페이지를 최대 7페이지 내에서 추가ㆍ삭제 가능하며, 간편한 메시지 백업 기능, 통합 HTC 태스크(Task)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LTE 스마트폰인 레이더 4G에는 3G와 4G 네트워크 간의 전환을 원활히 해주는 PSHO(Packet Switched Hand Over) 기능이 추가됐고,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 기능을 통해 웹서핑, 스트리밍 비디오, 이메일 싱크 등에 대해서 배터리 수명도 개선됐다.

레이더 4G 업그레이드는 오는 13일부터, 이보 4G+는 이달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단말기의 설정→휴대전화 정보→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뉴를 통해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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