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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 합동 워크숍 14일 개최
뉴스종합| 2012-01-13 10:43
이명박 대통령과 모든 부처 장ㆍ차관ㆍ청장 등이 참여하는 ‘2012 장차관 합동 워크숍’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폭력’ 문제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집중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선 우선 일자리 문제와 관련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융복합 전략’이란 주제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개선 등 범부처 차원의 협력 내용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그동안 추진된 정책의 한계점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된다.

이와관련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올린 메모에서 ”다시 한번 과거의 대책들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개선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 총리는 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을 인용하며, ”온 국민과 사회가 관심을 갖고 참여한다면 해결의 길은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04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법’ 제정과 두 차례(2005년, 2009년)의 기본 계획 수립 등이 성과는 미흡했다고 진단하고 “솔직히 말해 새롭고 뾰족한 해결책이 나올지 걱정도 된다“고 토로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또 김재우 서강대 교수가 ‘2012년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이재우 전 IMF 이코노미스트가 ‘2012년 경제상황분석’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며, 2010년 DAC(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 가입 및 지난해 개발원조총회 개최 등 원조분야의 국제적 역할 증대에 맞춰 효과적인 원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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