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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로벤타’ 국내 가전시장 진출 확대…무선청소기도 출시
뉴스종합| 2012-01-14 03:00
독일의 가전 브랜드 로벤타(Rowenta)가 국내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007년 헤어 드라이어를 시작으로 최근 프리미엄 다리미에 이어 무선청소기도 곧 출시한다.

14일 로벤타에 따르면, 강력한 흡입력의 스탠드형 무선청소기 로벤타 ‘에어포스’<사진>를 이달 국내에 들여온다.

‘에어포스’ 청소기는 이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먼지 99%를 제거하는 강력한 흡입력, 간편한 무선형태, 분리세척이 가능한 위생적인 구조가 특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로벤타는 지난 2007년 헤어 드라이어와 헤어 스타일링기 제품군으로 한국에 상륙, 4년만에 업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런 성장세를 발판으로 지난해 프리미엄 다리미를 출시하는 등 더욱 다양한 가전 제품군을 국내에 들여오고 있다. 



로벤타는 이번 청소기 출시를 통해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로벤타 관계자는 “청소기 ‘에어포스’는 생활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로벤타의 정수(精髓)를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더욱 다양한 가전 제품군을 소개해 유럽과 같이 명품 가전브랜드의 위상을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포스’ 청소기는 일반 진공청소기와 동일한 싸이클론 방식과 양방향 먼지제거를 위한 삼각형 모양의 델타헤드를 채택한 제품. 로벤타의 델타포스 싸이클론 기술은 먼지통에 50g의 먼지가 쌓여도 모든 먼지를 동일한 성능으로 분리, 5g정도의 먼지만 쌓여도 흡입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일반 핸디형 청소기와는 구별된다고 로벤타 측은 설명했다.

또한 양방향으로 먼지를 흡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삼각형 헤드가 모서리 먼지까지 제거해 흡입력을 한층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충전후 최대 사용시간은 25분이며 색상은 레드, 보라, 펄의 3가지다. 전국의 유명백화점, 대형마트, 양판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 가격은 24만7500원.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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