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스마트폰 이용 학교주변 안전맵 만든다
뉴스종합| 2012-01-13 11:23
서울시는 14일 성북구 정릉동 숭덕초교에서 학부모와 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학교 근처의 교통사고 위험지역이나 유해시설 등을 표시한 지도를 직접 제작하는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커뮤니티 매핑은 구글맵, 마이크로소프트 빙 맵스 등의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지도에 주변 생활정보, 각종 시설물 등을 용도에 맞게 표시하는 지도제작 기법. 시는 앞으로 이 기법을 활용,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다양한 요소를 지도에 표시하고 그 과정에서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점을 찾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커뮤니티 매핑은 서울 시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교통 관련’ 매핑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웹 기반 지도로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일 커뮤니티 매핑에 대한 기본 이론을 교육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현장으로 나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통학로 등을 사진으로 찍고 매플러(www.mappler.net)를 이용해 지도 위로 옮기게 된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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