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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의원 검찰 출석요구 불응…검, “김의원 조사 여전히 필요”
뉴스종합| 2012-01-16 11:29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반발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국회회의장 소동죄)로 고발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16일 검찰의 출석 요구에 재차 불응해 검찰이 대책을 강구 중이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형근)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소환에 불응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재차 소환에 불응할 경우에 대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지만 김 의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금까지 충분한 시간을 줬으며 국회 회기도 끝난 만큼 이번에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코리아, 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는 작년 11월 22일 의정 진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으나 김 의원은 이날까지 총 5번에 걸친 검찰의 비공식ㆍ공식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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