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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銀 18일 영업 개시…“리딩 저축은행될 것”
뉴스종합| 2012-01-17 09:52
KB저축은행(옛 제일저축은행)이 18일부터 공식 영업에 들어간다.

KB금융그룹은 17일 오후 서울 가락동 KB저축은행 본점에서 출범식을 갖고 서울 송파ㆍ장충동ㆍ여의도ㆍ논현동, 경기도 안양ㆍ분당 등 6개 본ㆍ지점에서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KB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 일부를 인수해 설립됐으며, KB금융의 10번째 계열사로 이름을 올렸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클린뱅크(Clean Bank) 구현과 그룹 시너지 창출을 통해 서민금융 안정화에 기여하는 리딩 저축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KB저축은행 사장은 “리스크 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KB의 엄격한 금융정신과 원칙을 토대로 환경변화와 고객 욕구에 신속히 대응해 저축은행업계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어 회장을 비롯해 임영록 KB금융 사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최진성 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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