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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홈페이지에 토론방 운영..우수 논객에 상품권 지급
뉴스종합| 2012-01-17 10:31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이달부터 주민과 지역 현안과 정책을 토론하는 ‘생생토론방’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생생토론방은 노원구 홈페이지(www.nowon.go.kr)에서 운영되며, 의견 게시, 댓글, 추천하기 등 다양한 기능이 지원된다.

토론방은 진행 중인 토론, 지난 토론으로 표시돼 지난 토론을 다시 보거나 현재 진행 중인 토론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네티즌들이 직접 토론 주제를 제안할 수도 있다.

등록된 의견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보낼 수 있어 토론 중인 현안을 지인들과 공유하기도 쉽다.

노원구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의견에 대해서는 ‘명예의 전당’에 등록하고 우수 참여자에 대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 7만원, 나비효과상 1명에게 5만원, 이웃소리상 3명에게 각각 3만원, 공감댓글상 3명에게 2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 주제를 제시한 주민에게도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1회 토론방 주제는 ‘올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 학교와 구청 어떻게 대비할까’로 정해졌으며, 토론은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밖에도 구청장에 바란다, 구청장과의 정책데이트, 주민참여 예산방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의 의견과 제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생생토론방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간편하게 정책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고, 행정 투명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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