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던킨도너츠는 강남본점과 홍대점 등 매장 두 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고객과 접점에 위치한 베이커리의 단위 매장이 식약청으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베이커리 매장의 경우 식약청이 제시한 20개 심사기준 중 최소 17개 이상을 충족해야 해썹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던킨도너츠는 이번 심사에서 1단계로 영업팀을 통한 점포별 자체 위생진단, 2단계로 품질경영팀의 매장 환경과 미생물에 대한 분기별 위생진단, 3단계로 SPC 안전센터를 통해 그룹 차원의 위생관리 진단 등 3단계의 교차 점검을 실시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이번 해썹 인증 획득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매장임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본사와 그룹 차원의 3단계 위생관리 시스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