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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올 한해는 3불해소에 전념할 것
뉴스종합| 2012-01-17 15:35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012년 한 해는 3불 해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가진 신년맞이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는 중소기업계에 의미있는 한 해였고 다른 어느 해보다 중소기업과 관련한 법과 제도를 가장 많이 만든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과제와 관련해 거래의 불공정,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등 ‘3불’을 언급하며 대기업 납품단가 하락 등의 거래의 불공정 문제,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로 인한 시장 불균형 문제, 카드수수료 등 3대 수수료와 같은 제도의 불합리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철기 중기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은 주요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 정착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FTA활용능력 확대, 혁신형 협동조합 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과 가업승계 정착,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행사등을 통한 중소기업 이미지 개선, 사회공헌활동 체계화를 위한 계획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한계가 있는 기존 중소기업 정책이 가져온 질적성장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희망의 新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희망의 新중소기업정책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며 중기중앙회장과 중기관련 학계 저명인사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각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10개 중소기업 정책과제(안)을 내놓고 한 해동안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발전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위원회는 중소기업 현장방문 모니터링, 미래 비전조사, 중소기업정책 평가와 발전방안 마련, 중소기업정책 컨퍼런스, 중소기업정책 대국민보고대회, 대선후보자 합동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사진설명>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자료제공=중소기업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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