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軍 응급상황에 소방 구급헬기 이용한다
뉴스종합| 2012-01-17 18:23
앞으로 백령도 등 섬이나 산간지역에서 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소방 구급헬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소방방재청과 국방부는 18일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서북 도서 지역이나 구급차 출동이 어려운 산간지역에서 군 응급환자가 생기면 구급전용헬기를 지원한다.

국방부는 접경지역 등 민간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119구급대가 응급환자를 군 병원으로 싣고 오면 응급처치 등을 해준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지금은 각자 영역을 구분해서 군부대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자체 의료체계에 의존하고, 접경지역에 민간인 응급환자가 생기면 119구급대가 멀리 있는 민간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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