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신세계 의정부점, 다음달 1500명 뽑는 대규모 채용박람회 진행
뉴스종합| 2012-01-18 08:00
오는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은 다음달 3일 1500명의 직원을 뽑는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의정부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판매서비스직 1300명과 특수기술직(보안, 기술운영, 환경요원 등) 200여명 등을 모집한다.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지역 내 특성화 고교 졸업자와 20대 취업준비생, 30~50대 구직자, 전업주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직원을 뽑는다. 이들의 연간 임금 총액만 해도 300억원에 달해, 신세계측은 이번 채용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의정부점은 오는 19일 의정부시와 함께 채용박람회 진행과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인력 채용은 의정부 시민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지역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주변 전통시장이나 중소 유통업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데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의 협약이다.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과 상생협력 사업 이행을 충실히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손기언 신세계 의정부점 점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신세계 의정부점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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