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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국 이미지 디딤돌 상’ 수상
뉴스종합| 2012-01-18 09:20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한국의 이미지를 널리 알린 공로로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17일 오후 ‘CICI 코리아 2012’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를 선정했으며, 조 회장이 유치위원회장 자격으로 이 상을 받았다.

조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선진화된 한국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라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공식 활동을 마감하기까지 동계올림픽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조 회장은 스포츠 리더십과 기업 경영으로부터 얻은 ‘시스템 경영’ 기법을 등을 활용하며 유치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한국의 이미지와 위상을 세계에 알린 공로를 기려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연구원은 일반인과 외교관, 교수, 기업 최고 경영자, 예술가 등 국내외 투표인단 30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은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도 수훈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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