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짝퉁’ 증명서, 스마트폰으로 가려낸다
뉴스종합| 2012-01-18 14:58
스마트폰으로 증명서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위변조 증명서를 빠르게 판독하는 것이 여의치 않았던 공공기관 및 인사담당자 등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인터넷에서 발급되는 각종 증명서는 위변조 방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손쉽게 진위 여부를 가려낼 수 없는 실정이다. 증명서 하단의 바코드를 스캔해 원본대조하는 방법이 있으나, 하루 수백통 씩 이력서를 받는 인사관리자들에게는 곤욕스러운 일이다.

이 가운데 인터넷 증명발급 전문 업체인 (주)아이앤텍이 각종 문서 및 증명서(주민등록등본, 졸업증명서 등)를 스마트폰에서 원본대조해 진위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을 통해 증명서 하단에 인쇄된 2차원 바코드 정보를 추출, 즉시 증명서 진위 여부 및 원본 확인을 할 수 있다. 


박동기 아이앤텍 대표이사는 “이 특허 기술은 각종 증명서의 위변조 사실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100% 원본대조를 할 수 있게 고안된 기술로, 200개 대학 인터넷 증명발급서비스에 우선 상용화 후 토익 등 여러 증명서에도 활용할 예정” 이라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증명서의 위변조가 급격히 줄어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대조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스마트 원본대조’로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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