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차’ i40 선정
뉴스종합| 2012-01-18 17:08
현대자동차의 i40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12 한국 올해의 차’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고 김충호 현대차 사장에게 ‘2012 한국 올해의 차’ 트로피를 전달했다. 

협회는 i40를 비롯해 아우디 뉴 A6, 현대차 그랜저 HG 등 3개 차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고, 이후 심의를 거쳐 i40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 올해의 차‘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0월 사이 국내 시장에 선보인 국산ㆍ수입차 55개 차종 중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그밖에 퍼포먼스상은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LS 63 AMG, 디자인상은 현대차 벨로스터, 그린카상은 렉서스 하이브리드카 CT200h가 뽑혔다.

협회가 구성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i40에 대해 “프리미엄 차를 향한 현대차의 노력으로 매력적인 디자인, 높은 연비와 친환경성,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차”라고 평가했다. 


벤츠 뉴 CLS 63 AMG는 스포츠 세단의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4도어 쿠페 CLS 클래스의 2세대 모델로 멋진 디자인과 폭발적 성능, 획기적인 연료 효율성 등을 갖췄다는 점, 렉서스 CT200h은 뛰어난 연비성능으로 콤팩트 하이브리드카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는 점, 벨로스터는 3도어라는 독특한 설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위원장 장진모) 심사단은 종합일간지, 경제지, 통신, 전문지,방송 등 32개 자동차기자협회 소속 자동차담당 기자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의 올해의 차로는 기아자동차 K5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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