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연일 하락하는 시청률 ‘위기봉착’
엔터테인먼트| 2012-01-19 08:06
KBS2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가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월 19일 시청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는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이 기록한 6.2%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임과 동시에 동시간대 꼴찌라는 굴욕을 벗어나지 못했다.

‘난폭한 로맨스’는 첫 방송 직후부터 계속해서 시청률 하락곡선을 그리며, 고전 중인 상황이다. 첫 회 7.1%의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2회에서 0.4%포인트 하락한 6.7%, 3회 역시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6.4%를 기록했다.

이처럼 이 드라마는 연일 계속되는 하락세로 급기야 이날은 5%대까지 추락하며 위기임을 드러냈다. 주인공인 이시영과 이동욱의 코믹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과 미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지만, 시청률 반등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퓨전사극 ‘해를 품은 달’의 인기 고공행진과 SBS 항공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의 틈에서 로맨틱 코미디라는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난폭한 로맨스’. 러브라인 본격화와 소녀시대 제시카의 등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추락한 시청률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해를 품은 달’과 ‘부탁해요 캡틴’은 각각 24.9%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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