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SKT, 요금청구서 양식 바꾼다
뉴스종합| 2012-01-19 10:00
SK텔레콤은 1월부터 고객이 본인의 모바일 이용패턴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요금청구서 양식에 ’통신요금’과 ’부가사용금액’을 구분해 표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바뀌는 청구서 양식은 이달부터 지로, 이메일, 모바일 등 모든 형태 청구서에 적용된다. T월드(http://www.tworld.co.kr)에서는 2월부터 적용된다.

’통신요금’ 항목은 이통사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이동전화 기능 사용에 관한 항목으로, 기본료, 국내통화료, 문자사용료, 데이터통화료 등이 포함된다. ’부가사용금액’은 단말기 할부금. 유료 앱 구매, 소액결제, 로밍 이용, 부가서비스, 부가세 등으로 구성된다.

이동통신회사와 직접 관계가 없거나, 제3자가 제공하고 고객편의상 이통사가 청구대행을 하는 서비스, 고객이 필요에 의해 별도로 신청한 서비스 항목 등이 ’부가사용금액’에 속한다.

새롭게 바뀌는 청구서에는 고객이 청구서 수령 후 고객센터에 가장 문의가 많은 항목인 ‘단말기 할부금액’을 부가사용금액에서 최상단에 배치했고, 고객이 중요정보로 인식하는 ‘최종 납부 금액’도 청구서 앞면은 물론 뒷면에도 표기해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경화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스마트폰 시대 고객들의 다양한 이용패턴에 따른 항목별 금액을 알아보기 쉽도록 요금 청구서 양식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자사 고객들의 ’통신요금’과 ’부가사용금액’의 평균 비중은 약 7:3으로 분석됐으며 전체 가입자 중 스마트폰 이용자 비중은 약 45%로 나타났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