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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가장 일하기 행복한 도시와 불행한 도시는
뉴스종합| 2012-01-24 09:14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행복한 도시는 어디일까.

최근 미 경제전문잡지 포브스가 보도한 취업정보사이트 커리어블리스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 시가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4만3000명 이상의 미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 항목은 상사 및 동료 직원과의 관계, 근무 환경, 직무 자원, 보상, 성장 기회, 기업 문화, 기업 평판, 직무, 하루 업무, 업무 장악력 등 총 10개였다. 평가는 항목별로 5점 만점으로 이뤄졌고, 이에 대한 평균치로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마이애미 시가 4.14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매사추세츠 주 중부의 우스터(Worcester, 4.106점)였다.

이어 오클라호마주의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4.105점),캘리포니아주의 새너제이(4.073점)와 옥스나드(4.072)가 3~5위를 차지했다.

반면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은 3.465점으로 이번 조사에서 꼴찌였다.

커리어블리스닷컴 관계자는 “뉴헤이븐의 경우 산업의 다양성 부족으로 직원들이 성장의 기회 면에서 불만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오하오주 데이턴시(3.669점), 위스콘신주 밀워키(3.687점), 오클라호마주 털사(3.690점), 뉴멕시코주 앨버커키(3.696점) 등이 하위권에 포함됐다.
헤이디 걸리지 커리어블리스닷컴 대표는 “직원들의 행복도를 좌우한 것은 도시의 매력이나 문화가 아닌, 성장기회와 기업 문화였다”고 평가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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