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류의 멀티미디어 기기가 출시되면서 영상 뿐만아니라 음질까지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음향기기들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스템 상 지원이 안 됐거나 거치하는 데 불편함이 제기됐던 점들을 대폭 개선한 제품들이 출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도킹해 내장된 음악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도킹오디오는 또다른 홈오디오 시스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장에는 os가 ios(애플)인 경우만 도킹오디오 사용이 가능했다.

이런 가운데 필립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안드로이드 도킹오디오는 모든 안드로이드폰과 호환된다는 장점이 있다.특허 받은FlexiDock(플렉시독)으로 안정감있는 도킹과 함께 휴대폰의 충전도 가능하다.

피델리오 앱을 통해서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편리하게 자동 연결할 수 있다. 또 송버드 앱을 활용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한편 아이리버는 4개의 스피커와 무선(wireless) 우퍼로 2.1채널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슬림형 사운드 바(모델명: ISB 100)를 출시했다. 스탠드 TV와 함께 벽걸이 형태로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운드 바 ‘ISB 100’은 4개의 3인치 스피커와 2개의 1인치 트위터 유닛으로 구동되며, 50W 출력의 서브우퍼(Sub-woofer)를 무선으로 연결해 원하는 곳에 배치 할 수 있어 사용자 편리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HDMI 포트 지원으로 블루레이 플레이어, 셋탑박스,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결이 될 뿐 아니라 스피커 유닛과 연결 단자를 일체형으로 구성하여 최소한의 배선 연결로 손쉬운 설치가 가능하다.

사운드 바 ‘ISB 100’의 출력은 140W로 SRS 트루서라운드 HD 지원을 포함한 무비(movie), 뉴스(news), 스포츠(sports), 나이트(night), 패스(pass) 등 총 6가지 상황별 최적 음향 모드를 지원한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