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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의 광고퀸은...'장동건의 그녀?'
뉴스종합| 2012-01-23 09:10
신화통신이 최근 공개한 ‘2011년 중화권 유명 여배우 광고 출연료 순위’에서 판빙빙이 1위를 차지해 최고의 여배우로 등극했다.

이번에 공개된 여배우 광고 출연료는 광고 출연 횟수, 계약금액, 대중 인기도, 포털사이트 검색 수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1위를 차지한 판빙빙(范冰冰)은 편당 2년 계약 기준에 800만위안(약 14억4200만원)에서 1000만위안(약 18억원)가량의 출연료를 챙겼다.

판빙빙은 지난 2010년 중국 음료수 브랜드 광고모델로 출연하면서 500만위안(약 9억원)을 받아 화제가 됐다. 당시 가장 비싼 광고수입을 챙긴 것으로 알려진 판빙빙의 광고 출연료는 1년 만에 300만(약 5억400만원)~500만 위안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광고출연종합지수 10점을 받은 판빙빙은 지난해 까르띠, 노키아, 벤츠 등 여러 편에 출연했다. 상하이(上海)예술대 출신의 판빙빙은 영화 ‘마이웨이’로 한국과 일본에도 공식 진출하는 등 글로벌 스타로 부상 중이다.

판빙빙에 이어 광고출연종합지수 9점을 획득한 리빙빙(李冰冰)이 몽블랑, 아디다스 등의 광고 한 편 출연에 700만위안(약 12억6000만원) 이상 받으면서 2위에 올랐다. 상하이희극학원 출신으로 지난 1994년 영화 ‘경혼’으로 데뷰한 리빙빙은 2009년 제46회 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에 이어 지난해 시네아시아 올해의 여배우상을 받았다.

리빙빙과 마찬가지로 광고출연종합지수 9점을 받은 저우쉰(周迅)은 샤넬, 시세이도, 펩시콜라, 삼성 등의 광고에서 편당 700만~1000만위안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리가 2년에 최저 약 700만위안으로 4위를 차지한데 이어 ▷5위 야오천(姚晨) ▷6위 장쯔이(章子怡) ▷7위 왕페이(王菲) ▷8위 자오웨이 ▷9위 탕웨이 ▷10위 하이칭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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