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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휴매나 챌린지, 강풍으로 3라운드 연기
엔터테인먼트| 2012-01-22 09:5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매너 챌린지 3라운드 경기가 강풍으로 연기됐다.

배상문(26ㆍ캘러웨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PGA웨스트 라퀸타 컨트리클럽(파72ㆍ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번째홀(17번홀)까지2타를 잃어 9언더파로 공동 35위까지 떨어졌으나, 강풍 탓에 경기가 더 진행되지 않았다. 3군데 코스에서 열렸지만 아무도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3라운드 잔여 경기는 현지시간 22일 오전 7시30분에 속개되고, 3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들이 곧바로 4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현장에는 평균 시속 30~40㎞, 최고 시속 56㎞의 강풍이 불었다. 휴매너 챌린지가 강풍으로 중단된 것은 1999년(당시 봅 호프 클래식) 이후 처음이다.

경기가 중단되기 전에 15번째홀(6번홀)까지 21언더파를 적어낸 마크 윌슨(미국)이 2위 벤 크레인을 3타차로 앞서 단독 선두로 등극했다.

케빈나(29ㆍ타이틀리스트)와 대니리는 8언더파 공동 46위,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 7언더파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강성훈(4언더파)와 위창수(2언더파)는 90위권 밖으로 컷통과가 불투명하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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