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내용 상 슬퍼해야 할 여진구는 22일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오히려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좋아하면 안 되는 상황인데.. 저는 결혼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건데, 그건 이훤의 감정이니까요”라고 귀여운 속내를 드러냈다.
6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드라마에 합류한 성인 배우 김수현(이훤 성인역)은 “왕의 옷이 아직도 어색해서 노력 많이 하고 있습니다”라며 왕의 복장을 한 채 셔플 댄스를 추며 긴장을 푸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의 분위기를 띄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가인(허연우 역)과 정일우(양명 역)는 드라마의 견인차 역할을 잘 해준 아역 배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해 선후배 배우들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촬영을 모두 마친 아역 배우들은 성인 배우들에게 마지막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정일우는 한가인과 빨리 친해지고 싶다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