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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설 마케팅’ 막올랐다…GS샵, ‘주부 기살리기’ 특집 방송
뉴스종합| 2012-01-24 10:16
주부들의 명절 증후군이 물러가기도 전에, 유통가는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그 첫 타자로 홈쇼핑 채널 GS샵은 명절 동안 고생한 주부들을 위한 선물로 적당한 화장품, 보석 등을 선보이는 ‘주부 기살리기’ 특집방송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24일에는 ‘에오스 24K 순금 목걸이/팔찌’(256만원)가 방송된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주얼리로, 순금 목걸이나 팔찌를 주문하면 천연자수정 3캐럿 목걸이ㆍ귀걸이 세트와 천연 자수정 25캐럿 비드목걸이, 천연 3캐럿 시트린 세트 등을 추가 증정품으로 받을 수 있다.

명절 내 고된 가사에 시달린 주부들에게 생기있는 피부를 연출해 줄 수 있는 진동파운데이션도 실속있는 선물이다. 24일 오후 3시15분과 9시35분 방송되는 진동파운데이션 ‘페이스갤러리’(8만9000원)는 분당 4000회 이상의 진동을 통해 피부에 파운데이션을 전달해주는 상품이다. 미세한 진동을 통해 파운데이션을 전달하기 때문에, 부분 뭉침 현상이 적고 화장이 오래간다.

오는 25일에는 오전 9시20분에 다양한 보석 장신구들이 방송돼, 주부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로즈체인 4㎜ 세트’(29만9000원)를 구매하면, 18K 목걸이와 팔찌 등 11종의 보석 장신구들을 추가 증정품으로 전달한다.

이날 밤 10시40분에는 ‘바디프렌드 소나타파워 안마의자’ 렌털 방송도 진행된다. 안마의자는 보통 효도 상품으로 소개됐지만, 주부들의 명절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렌털 상품이어서 매달 4만9500원씩을 내야 하고, 37개월간 사용 약정을 해야 한다.

24일과 오는 25일 이틀 동안 홈쇼핑에서 방송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스트롬 양식기 4인조 세트’도 증정한다.

정용우 GS샵 영업기획팀장은 “홈쇼핑의 가장 중요하 고객인 주부들은 명절 준비에 지출이 컸던 탓에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된다”며 “대신 고생한 아내나 엄마를 위해 명절 후에 남성들이 선물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 주부들이 관심을 보였던 상품을 편성하고 남성 고객들에게 소구하는 방식으로 방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 @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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