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힐링캠프’ 이동국…중동 이적설 “감독님과 의리 때문에 포기”
엔터테인먼트| 2012-01-24 12:11
‘라이온 킹’ 이동국이 거액의 조건을 제시한 중동 이적설에 대해 뒷얘기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한혜진 김제동 이경규)에 출연한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중동에서 건물 한 채 값의 거액을 제시한 팀이 있었다. 하지만 이동국이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유로 자신을 한국에서 부활하게 해준 감독님을 버릴 수가 없다더라. 그래서 내가 우리 가족을 위해 한번 더 생각해보라고 감독님이 반대 상황이라면 중동에 가셨을거라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남편은 ‘내가 버림받는건 괜찮은데 내가 버릴 수가 없다’라고 말해 역시 내 남편이지만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감독과의 의리를 지킨 남편을 칭찬했다.

이동국은 “전북 계약하기 바로 직전까지 중동에서 전화가 왔었다. 더 거액의 조건으로 하자고 했지만 감독님과의 의리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동국은 여자 때문에 축구를 시작한 사연과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 중동 이적설, 동서지간인 은지원에 대한 폭로로 눈길을 끌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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