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분골쇄신 한나라당, 당명 개정도 고려할 듯
뉴스종합| 2012-01-24 22:02
한나라당이 새롭게 태어나고자 이르면 다음달 당명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는 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직전 당명 개정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했으며 과반수 이상이 찬성을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해졌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의원총회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각오로 한다면 당명도 바꾸고 준비도 돼있다”며 “여러분이 원하면 바꿀 것이며, 원하지 않으면 안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박 비대위원장이 당명 개정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실시됐으며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6일 당명 개정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려졌다.

한나라당은 당명 개정이 26일 비대위 회의를 통해 확정되면 다음달 초 전국위를 소집, 당명 개정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하게 될 예정이며 전국위는 다음달 3일 개최되는 것이 유력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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