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샘플만 모아 90% 할인해요” 11번가, ‘화장품 샘플 땡처리 기획전’
뉴스종합| 2012-01-25 10:02
오픈마켓 11번가는 다음달 2일까지 화장품 샘플을 모아 최대 90%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굿바이 샘플, 눈물의 땡처리 기획전’을 연다.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크림은 9만원대인 본품(75㎖)이 5㎖ 용량의 샘플 10개 모음으로 4600원에 판매된다. 이 외에도 LG생활건강 ‘후’의 ‘진율고크림’,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아쿠아볼릭 워터폴크림’ 등 국내 인기 화장품 샘플이 판매된다.

‘갈색병’이란 애칭으로 유명한 에스티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나 랑콤의 ‘제니피끄’ 등 해외 유명 에센스도 샘플 판매가 진행된다. 랑방의 ‘에끌라’, 안나수이의 ‘시크릿위시’ 등 인기 향수도 기획전에 나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5일부터 화장품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샘플 화장품이나 테스터용 향수 판매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마지막 판매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샘플 화장품은 11번가 화장품 매출 중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온라인몰에서 특히 관심이 높았다.



11번가 관계자는 “그동안 샘플 화장품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기획전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끌면서 가격도 저렴한 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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