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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총선기획단장에 이미경 의원 선임
뉴스종합| 2012-01-25 10:49
민주통합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4ㆍ11 총선기획단장으로 4선의 이미경 의원을 선임했다. 총선기획단장은 향후 총선의 로드맵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경민 대변인은 “한명숙 대표는 중진이자 선거 경험이 많은 인사를 단장에 임명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중진의원들을 접촉했고 이 의원이 ‘승리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단장직을 승낙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사무총장이 총선기획단장을 겸임하지 않게 된 상황에 대해 “통합된 제세력간 화학적 결합, 당체제 정비 등 사무총장의 업무가 많고 중차대해 기획단과 업무를 분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987년 여성민우회장이었던 한명숙 대표와 함께 여성단체협의회를 결성하는 등 한 대표와 친분도 남다르다. 이 의원은 2008년 7월 여성으로서는 정당 사상 처음으로 정당(민주당) 사무총장에 오르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기식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를 전략기획위원장으로 이재경 전 전략기획위원장을 홍보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김현 부대변인은 수석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한편 민주당은 이달 안에 총선기획단과 공천심사위원회 구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총선 준비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선기획단은 총선 전략과 일정 등 총선 전반의 로드맵을 짜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대근 기자 @bigroot27>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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