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슈넬생명과학, 일본 바이오시밀러시장 진출
뉴스종합| 2012-01-25 11:14
슈넬생명과학(대표 이천수)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일본시장에서 임상시험 및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니찌이꼬제약 및 세계 4대 제약사인 사노피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에 대해 일본에서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S071은 일본 임상이 완료되는 대로 현지에 공급된다.

니찌이꼬제약과 사노피가 일본에서 수행하는 임상3상 시험결과와 슈넬생명과학이 한국에서 수행하는 임상3상 시험결과는 서로 공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슈넬생명과학은 임상3상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돼 제품 출시를 그만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슈넬생명 관계자는 “기술개발에서 상용화된 제품 생산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바이오 제품이 다국적제약사를 통해 일본과 같은 선진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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