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녹색인증 획득부터 컨설팅, 자금, 판로까지 기업 활동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그린 올(Green-All)사업 참가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현재 11개에서 14개로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5일부터 30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를 통해 그린 올 사업에 참가한 84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특허 출원 등록비, 시제품 제작 지원 등 3종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기로했다.
경기도 그린 올 사업은 정부가 시행중인 녹색인증을 도내 중소기업이 손쉽게 취득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녹색인증 획득을 위한 인증비용 및 컨설팅 지원, 인증취득 후 인증기술에 의한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 자금 및 투자지원, 공장입지 지원까지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10년 5월 사업시행 이후 전체 도내 녹색인증기술의 66%, 전국의 20%에 육박하는 140개 기술, 135개 기업이 녹색인증을 획득할 만큼 도내 녹색산업기반 조기정착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경기도는 그린 올 사업 이외에도 LEDㆍ태양광 부품소재기업의 우수기술 제품화 지원(1개 사당 1500만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있다. 올해는 고효율 에너지기술 상용화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 문의는 경기도 에너지산업과(031-8008-4815)나 경기테크노파크 녹색성장지원팀 (031-500-3038)으로 하면 된다.
수원=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