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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 준비 중…올 여름 출시?
뉴스종합| 2012-01-26 09:02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가 현재 생산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으며, 올 여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IT전문매체 일렉트로니스타 등은 25일(현지시간) 아이폰을 제조하는 중국 팍스콘 공장의 관계자 말을 빌려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장에서는 다양한 샘플 단말기들이 돌고 있으나, 어떤 샘플이 최종 제품인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단, 이들 샘플의 공통된 특징을 통해 아이폰5의 스펙을 유추해볼 수는 있다. 이들 단말기는 △아이폰4S보다 길이 및 넓이가 더 길거나 넓고 △4인치 이상 크기의 스크린을 채택했으며 △아이폰4/4S의 폼팩터나 눈물방울(teardrop) 모양의 외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눈물방울 모양의 디자인은 아이폰4S가 출시되기 전 루머로 떠돌았던 내용이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데 대략 5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면, 애플은 올 여름에 아이폰5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 아이폰4S의 출시 시기가 6월~7월에서 10월로 미뤄져 예상을 빗나가면서, 새 아이폰의 출시 시기도 상황에 따라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출처=9to5mac

이 같은 소식과 관련해 해외 누리꾼들은 “다시 아이폰5 루머의 시작인가”, “개인적으로 4인치 스크린이 사이즈나 활용성 면에서 완벽하다고 본다”, “아이패드는 봄에, 아이폰은 여름에, iTV는 가을에?”, “시리의 성능도 개선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앞서 아이폰5와 관련해서는 4인치 스크린과 쿼드코어 프로세서 탑재, 4세대(4G) 통신망 LTE 지원 등을 비롯해 여러가지 기능의 향상이 유력한 루머로 거론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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