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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파란눈의 소년, “어둠 속에서 고양이처럼 빛나는 눈…인간 진화?”
뉴스종합| 2012-01-26 18:10
중국에서 파란 눈을 가진 소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중국 CCTV가 소개한 ‘파란눈의 소년’ 영상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중국의 남부 광시성 다후화에 사는 중국 소년 넝유휘는 평범한 동양인이지만, 눈동자 색깔은 짙푸른 색을 띄고 있다.

넝유휘의 부모는 “아들이 태어난 지 2개월이 돼서야 눈동자 색깔이 검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곧 검은 눈동자 색으로 변할 것이라는 병원의 설명과 달리 넝유휘의 눈동자 색은 초등학생인 지금까지 파랗다”고 설명했다.

CCTV는 “어둠 속에서 넝유휘의 눈은 고양이 눈처럼 반짝인다. 의료진단 결과 넝유휘는 칠흑같은 어둠 속에 불빛 없이도 완벽하게 글을 읽고 수학문제를 풀었다”고 덧붙였다. 이 소년의 담당 교사인 닝칭지도 “넝유화에게 밤에 귀뚜라미를 잡아달라고 했더니, 손전등 없이도 잘 잡더라”고 말했다.

또한 “밤에 아이의 눈에 플래시를 비추면 눈이 고양이처럼 빛이 난다”고 설명했다.

동양인 소년 넝유휘의 파란 눈은 네티즌 사이에서 인간 진화의 산물인지 단순한 돌연변이인지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엑스맨이 나타났다” “신비로운 눈동자다” “좀 무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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