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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날개달은 듯 훨훨
뉴스종합| 2012-01-27 08:58
개소 2달 째를 맞은 엔젤투자지원센터가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29일 개소식을 가진 이후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조달에 노력해 온 엔젤투자지원센터는 그 동안 엔젤클럽 결성, 엔젤투자매칭펀드 운용, 엔젤투자정보망 운영관리, 엔젤투자 아카데미, 엔젤투자 마트 등의 활동을 벌여 왔다.

그 중 올해 30개 클럽 가입을 목표로 했던 엔젤클럽은 벌써 12월에 9개, 1월에 6개 클럽이 등록해 목표의 절반인 15개 클럽이 등록됐다. 현재 등록을 신청 중인 클럽만도 11개가 있어 개소 2개월만에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엔젤클럽은 창업초기 벤처기업들을 돕기 위한 모임으로 단순히 소규모 투자 뿐 아니라 컨설팅과 네트워킹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벤처기업,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엔젤투자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고벤처엔젤클럽은 고영하 전 하나로미디어 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고벤처포럼 등으로 벤처기업에 관심갖는 이들과 네트워킹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첨단의료기기, 바이오 기술, 강원지역중심, 연대 MBA출신, 소셜마케팅포럼, 신소재, 세무컨설팅을 위한 세무사의 모임 등 특화된 엔젤클럽들이 결성돼 있다.

지난해 개소와 함께 100억원 정도로 조성된 엔젤투자매칭펀드 역시 곧 그 첫 지원사례가 나타날 전망이다.

엔젤투자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9건을 접수받아 이들 중 3건이 1차 적격확인을 통과해 2차 판정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투자적격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센터 측은 빠르면 2월 말 지원대상과 내용 등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창업 후 3년 미만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센터에 등록된 엔젤클럽은 10억원, 개인투자자들은 2억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창업초기기업은 이같은 매칭펀드를 신청한 후 적정한 투자적격 검정과 심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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