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대한항공 광고, 서울 영상광고제서 그랑프리 수상
뉴스종합| 2012-01-29 10:00
대한항공 CF 시리즈가 ‘서울 영상광고제 TV CF 어워드 2011’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와 은상, 특별상 등 3개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개 상을 수상했다. 서울 영상광고제 TV CF 어워드는 한국에서 방송되는 TV CF를 대상으로 누리꾼과 전문 광고인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심사하고 평가해 좋은 광고를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9번째 열리고 있다. 특히 전문 광고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심사에 참여하고 있어 공정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랑프리를 받은 CF는 대한항공의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편으로, 후지산과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교토 료안지 정원 및 시부온천,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도쿄 유자라멘 등을 영상에 담았다. 이 광고는 소설가 무라카미 류, 음악가 류치 사카모토, 전 총리 호소가와 모리히로 등 일본 거장이 각 테마별 원고를 직접 작성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는 국내 유명 명소와 문화 콘텐츠를 85편의 CF에 담아 한국 문화를 널리 알렸다는 평을 받았다.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미래의 별들에게’(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 광고), ‘일본에게 일본을 묻다’ 등의 대한항공 CF 시리즈는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 광고단체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11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도 총 5개 부문에서 9개 상을 받은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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