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슈스케3’ 출신 김민석, ‘닥꽃밴’으로 드라마 첫 데뷔 ‘파격변신’
엔터테인먼트| 2012-01-29 10:01
케이블채널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 출신의 김민석이 드라마로 돌아온다.

김민석은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극본 서윤희, 연출 이권, 제작 오보이프로젝트)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그는 ‘슈퍼스타K3’에서의 순박한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파격 변신을 예고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석은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 꽃미남 고등학생 락 밴드 안구정화의 키보드 담당 서경종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귀여운 캐릭터지만, 말보다는 주먹이 먼저 나가는 반전 성격의 소유자다.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김민석은 서경종 역에 완전히 빙의돼 첫 연기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를 펼친다. 아울러 ‘슈퍼스타K3‘에서 어눌한 사투리로 큰 인기를 얻은 그가 이번 드라마에서 역시 훈훈한 사투리 연기를 선사하며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이미지 변신도 화끈하다. 그는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섹시한 모습부터 커다란 털모자을 눌러쓴 깜찍함까지 다양하게 변신한다. 실제 그는 길거리 공연을 위해 빨간 립스틱을 코에 발라 삐에로 분장을 하는 등 파격적인 분장 또한 마다하지 않고 즐겼다는 후문이다.

앞선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석은 “흔히 말하는 ‘발연기’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며 “드라마 출연에 부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캐릭터에 몰입해 생활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된 ‘슈퍼스타K3’ 출신 김예림의 캐스팅 소식 역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대한민국 톱 클래스 가수 김예림으로 등장하게 된 그는 무대 위에서는 인어처럼 빛나는 모습이지만 꽃다운 19세임에도 불구하고 연애 한 번 못한 인물로, 초반부 6화부터 출연하여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꽃보다 아름답지만 한없이 거친 꽃미남들이 뭉친 고등학교 락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그린 1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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