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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내가 노래를 못해도’ 컴백…YG와 JYP의 합작품?
엔터테인먼트| 2012-01-30 01:00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세븐이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의 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로 1년 6개월만에 컴백해 화제다.

29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세븐이 박진영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하는 티저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어 ‘JYP’가 ‘YG’ 로고로 전환되며 ‘2012. 2. 1. 내가 노래를 못해도’라는 문구가 등장해 세븐의 새로운 미니앨범 소식을 최초 공개했다.

방송 공개와 동시에 YG엔터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1년 6개월 만인 세븐의 컴백을 공식화 했다. YG엔터의 한 관계자는 “YG와 JYP는 세븐이 특별히 준비한 프로젝트를 위해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비밀로 부쳤다”며 “이로써 세븐은 YG 창사 이래 박진영의 곡으로 활동하는 최초의 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2년 내 첫 번째 프로젝트다. 어느 가수 노래일 것 같은가”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바 있다. 질문의 답이 세븐임을 알게된 팬들은 두 회사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가 노래를 못해도’로 컴백한다는 세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회사의 합작품이라 기대된다”, “기대감 상승”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세븐은 오는 2월 1일 박진영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새 미니앨범을 전격 발표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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