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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4월 총선은 노무현 서거에 대한 복수”
뉴스종합| 2012-01-30 10:50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던 양정철 씨가 “4월 총선 출마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복수”라고 밝혔다.

양 전 비서관은 30일 평화방송의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를 통해 총선에 뛰어든 가장 큰 이유는 “가장 큰 것은 이명박 정권 심판이고 둘째는 노무현 대통령의 안타까운 서거에 대한 복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말씀 드리는 복수는 앙갚음이나 보복을 말씀드리는 게 결코 아니고. 우리가 그들과 다르다, 우리는 그들보다 잘 할 수 있다, 이런 걸 좀 아름답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자가 “복수라는 단어는 쉽게 쓸 수 있는 단어는 아닌 것 같은 데”라는 질문에 “감성적으로 쓴 게 결코 아니고 아름다운 다름을 보여주는 것, 그렇게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양 전 비서관은 조선일보 출신인 진성호 의원이 있는 서울 중랑구에 예비후보로 등락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것에 대해 양 전 비서관은 “어느 대통령이든 공과가 다 있게 마련이다”며 “김대중 대통령은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남북평화를 이뤄낸 분이고, 심지어 독재를 한 박정희 대통령,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또는 국가 부도 낸 김영삼 대통령도 꼽을만한 성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역사에 남길만한 성과가 뭔지 모르겠고, 그런 점들 때문에 지금 민심이 그렇게 나오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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