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佛학교 교실서 16세 학생 교사를 칼로 찔러
뉴스종합| 2012-01-30 15:40
프랑스 학교 교실에서 복면을 쓴 범인이 교사의 등을 칼로 찌르고 도주한 사건이 일어났다. 현재 이 학교 학생인 16살짜리 소년이 용의자로 조사받고 있다고 르 파리지엥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7일 프랑스 일드프랑스 주 프로뱅의 한 학교 교실에서 점심 종이 울리자 복면을 쓴 사람이 교사 등 뒤에서 칼로 찌르고 도망쳤다.

교사는 즉시 병원에 후송돼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동료 교사가 칼에 찔리자 이 학교 교사 40여명은 곧바로 수업을 중단하고 사건 수습에 나섰지만 범인을 잡지 못했다.

이어 학생 1000여명의 안전을 위해 학교 곳곳에 경찰이 배치됐다. 현재 이 학교 학생인 16세 소년이 선생님을 칼로 찌른 용의자로 조사받고 있지만, 그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