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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2명 추가 채용
뉴스종합| 2012-01-31 09:42
경기도가 올해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2명을 추가 채용했다.

경기도 북부청은 북한이탈주민 2명이 지난25일 도 북부청 남북협력담당관실에 첫 출근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북한이탈주민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시작했고, 현재 도에 4명, 시ㆍ군에 13명 등 모두 17명의 북한이탈주민 공무원이 근무중이다.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17명은 전국 북한이탈주민 출신 공무원의 58%에 달한다. 타 지역 근무자 중 4명은 중앙부처, 8명은 서울시 등 지자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도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들의 직장적응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실무 및 적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올해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채용을 29명으로 늘리고 이들이 공직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박정규기자/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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