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저가TV 경쟁 ‘점입가경’…32인치 LED TV 30만원대
뉴스종합| 2012-01-31 15:59
30만원대 저가형 LED TV가 네이버의 결제솔루션인 ‘체크아웃(http://checkout.naver.com)’을 통해 판매된다.

중견 TV업체인 태림전자는 31일 ‘네이버 체크아웃 TV프로젝트’ 1탄으로 32인치(80cm) LED TV인 ‘세컨TV’를 450대 한정으로 34만9000원에 내놨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유통업체가 선보인 저가형 TV 중 최저가”라며 “다른 제품과 달리 재고를 모두 확보한 상태에서 주문을 받고 즉시 배송한다”고 설명했다.

세컨TV는 국내산 정품 패널을 적용했으며 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패널은 2년 간, 다른 부품들은 1년 간 무상으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

태림전자는 프로젝트 2탄으로 42인치 풀HD 고급형 TV인 ‘퍼스트TV’를 내놓을 예정이며, 3탄으로는 기존 저가형 모델과 차별화된 스펙의 37인치 ‘프리미엄 TV’를 판매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소쇼핑몰을 위한 결제대행 서비스인 체크아웃을 통해 태림전자가 저가형 TV를 판매한다”라며 “현재로서는 독점 유통이지만 다른 인터넷 쇼핑몰들이 저가형 TV를 자체적으로 기획해 판매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인터넷 쇼핑몰들이 저가형 TV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날 옥션이 300대 한정으로 판매한 59만9000원짜리 ‘올킬 디지털TV 풀HD-LED 42인치’ 제품은 1분 만에 매진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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