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화장실 휴지의 증언’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화장실의 휴지를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휴지 끝이 바깥쪽을 향해 걸어놓는 사람은 전통주의자로, 대체로 논리적이로 주변 정리정돈에 능하다.
반면, 휴지 끝이 벽에 닿도록 걸어 놓은 사람은 걱정 없는 태평한 타입으로, 열정적이고 즉흥적인 성격이며 부주의한 면이 있다.
또, 다 쓴 휴지 심지 위에 새 휴지를 올려놓은 사람은 막무가내 정신을 가진 스타일로 게으르고 집중력이 짧은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끝으로 심지 위에 또 심지를 올려놓는 사람은 한 마디로 ‘답이 없다’.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이제 화장실에 휴지 놓을 때도 신경 쓰이겠군”, “우리 가족들 성격에 미뤄봤을 때 신뢰가 간다.”, “재미로 보는 건데 괜히 뜨끔한 건 왜일까”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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