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 금호동 다세대주택에서 불…1명 사망
뉴스종합| 2012-02-01 08:14
올 겨울 들어 한파가 절정을 이룬 가운데 서울 금호동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서울 성동경찰서와 광진소방서는 1일 오전 0시 33분께 금호동 2가 276번지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길은 주택 1층 31㎡중 10㎡를 태우고 2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 20여대, 총 90명의 대원을 출동시켰다.

이번 화재로 주택 내부에서 잠을 자고 있던 선모(45)씨가 사망했고 총 400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망한 선씨는 현재 금호동 중앙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씨가 연기에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윤현종 기자/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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