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종근당, 신종플루藥 ‘타미플루’ 국내 독점판매
뉴스종합| 2012-02-01 10:05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

이 회사는 한국로슈와 타미플루 등 6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이달부터 한국로슈의 계절독감 예방 및 치료제인 ‘타미플루’, 간질치료제 ‘리보트릴’ 등 6개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인 대형품목 타미플루의 경우 전국적인 영업망을 통해 독감발생 등 필요시에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종근당 김정우 사장<사진 오른쪽>은 31일 협약식에서 “다국적사와 협력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으며, 한국로슈 스벤 피터슨 사장은 “우수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근당과의 시너지를 통해 우수한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로슈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연구중심의 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 다국적 제약사다. 종양학, 바이러스학, 염증, 신진대사, 중추신경계열 의약품에 강점을 지닌 세계 최대 바이오 제약기업이자 맞춤의료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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