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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도 해외 진출…롯데면세점,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공항점 개장
뉴스종합| 2012-02-01 10:08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점은 900㎡규모로 향수ㆍ화장품ㆍ주류ㆍ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샤넬과 에스티로더 등 다양한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과 몽블랑 등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해있어 이용객들의 관심이 높다.

매장 외부에는 최근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들의 모습을 담은 스크린을 설치해 한류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아시아 지역 내 매장을 확대하고 2018년까지 전체 매출 중 해외 시장의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톱 면세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공식 개장일에는 최영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수카르노하타 공항공사 사장, 롯데면세점 광고모델인 최지우와 2PM의 옥택연 등이 참석했다.

사진설명: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열린 롯데면세점 개장 기념식에서 최영수 롯데면세점 대표가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최 대표는 “30여년간의 면세점 운영 노하우와 서비스로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공간을 제공할 것”이 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0월 홍콩 첵랍콕 공항의 면세사업권 입찰에도 담배ㆍ주류, 화장품ㆍ향수, 일반상품(잡화) 등 총 3개 영역에 참여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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