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운산그룹, 김정호 부회장 식품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뉴스종합| 2012-02-01 10:30
운산그룹은 김정호 부회장을 식품사업 총괄부회장으로 전보하고 사업전략실장으로 오용균 상무를 신규 영입하는 등 일부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향후 운산그룹의 대표 식품사업인 동아원의 제분, 사료BU뿐 아니라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해가온 등 그룹의 식품 사업을 실질적으로 총괄하게 된다.

행시 출신인 김 부회장은 청와대 비서실을 거쳐 농림부 차관을 역임한 뒤 2009년 운산그룹의 부회장으로 입사해 계열사인 ㈜코지드의 대표이사로 지냈다.

운산그룹은 또 사업전략 실장으로 오용균 상무를 신규 영입해 그룹의 실질적 중추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오 상무는 삼성물산을 거쳐 오로라월드㈜와 태산에프앤씨㈜에서 경영기획실장으로서 역임했다. 운산그룹 관계자는 “날로 치열해 지는 기업간 경쟁 속에서 2015년까지 그룹 매출 1조원의 목표를 달성하고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일부 임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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