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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 병사, 술 취해 이웃집 거실에 방뇨
뉴스종합| 2012-02-01 17:04
술에 취해 실수로 이웃집에 들어가 거실에서 소변을 본 미국 해군 병사가 형사고발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시애틀 타임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6일 미국 워싱턴 주 브레머턴에 사는 해군 병사 댈튼 피어슨(21)은 친구의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고 비디오 게임을 하다가 집을 나왔다. 잠시 뒤 그는 실수로 이웃집에 들어갔고, 거실 바닥에 소변을 본 뒤 이 집의 80세 할머니가 자고 있던 침대로 돌진했다.

이웃집 주인은 “어머니의 비명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보니 젊은 청년이 집에 들어와 바닥에 소변을 보고 어머니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올 때까지 잠을 잤고. 수갑이 채워진 채 끌려갔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피어슨이 형사고발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 측은 “피어슨이 만취 상태였기 때문에 똑같이 생긴 아파트 문을 잘 구분할 수 없었다”면서 “피어슨이 이미 이웃집에 청소 비용을 지불하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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