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아웃렛
“살 뺀 만큼 돈 드려요” 롯데마트, 임직원 대상 다이어트 펀드 시행
뉴스종합| 2012-02-02 08:14
롯데마트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주는 다이어트 펀드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다이어트 펀드는 자발적으로 가입한 임직원들로 부터 적립금 10만원씩을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참여 임직원들은 3개월 후 체중이나 체지방을 10% 이상 감량하면 처음 출자했던 금액 10만원 외에 추가로 10만원을 더 받게 된다.

이후 3개월이 더 지난 후에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면 회사측이 축하금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해당 직원 명의로 10만원을 위스타트 운동본부에 기부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20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100명까지만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임직원들의 반응을 봐 이후 추가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마트가 직원들에게 권하는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걷는 운동이다. 롯데마트는 직원들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만보기도 지급한다.

이인철 롯데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금연과 다이어트는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을 위해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이지만 굳건한 의지가 없다면 성공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임직원들의 건강이 회사에 중요한 경쟁력인 만큼, 임직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더욱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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