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350명 탄 여객선 침몰…호주 당국 비상
뉴스종합| 2012-02-02 15:02
파푸아뉴기니 동부 해상에서 2일(현지시간) 350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밝혔다.

앞서 사고 선박 운영사인 스타 쉽스는 이날 오전 6시(한국시간 오전 5시)께 뉴기니섬과 동부 뉴브리튼섬 사이를 운항하던 페리 여객선 라바울 퀸 호로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고 발표했다.

스타쉽스의 존 휘트니 대변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상악화로 배가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며 “MV라바울퀸호에는 약 350여명이 탑승해있다”고 말했다.

현재 여객선 침몰로 인한 정확한 사망자나 실종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재 파푸아뉴기니 북동부 해안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8명 승객이 구조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