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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치는 왜 막을 내렸나
라이프| 2012-02-03 10:38
20, 30대가 돌아왔다. 정치 얘기다. 그렇다고 이들을 기존의 진보 대 보수로 나누는 건 맞지 않다. ‘머리는 우파인데 몸은 좌파’로 몸 따로 머리 따로인 이들의 공감을 얻는 건 기존의 정치공학적 계산법으로는 불가능하다.

정치 컨설턴트 박성민은 저서 ‘정치의 몰락’(민음사)에서 이들을 ‘에스프레소 커피 세대’로 부른다. 보수를 아우르는 ‘자판기 커피 세대’에 대응하는 말이다. 이들은 무엇보다 촌스러운 건 못 참는다. 쿨한 게 미덕이다. 방송에서 싫은 소리 했다고 쫓아내는 거야말로 촌스러움의 극치다. 저자는 이런 20, 30대의 속성과 일부 40대의 정체성을 ‘보보스’적 성향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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