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댄싱퀸’에는 현 시대의 오디션 열풍을 영화 속에 반영하고 있어 전 국민들에게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MNET ‘슈퍼스타K’ 김용범 PD는 ‘댄싱퀸’의 흥행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최근 김용범PD는 “최근 흥행 선두에 서있는 ‘댄싱퀸’은 소시민의 대활약이라는 큰 명제에 부합하는 소위 ‘통쾌하고 유쾌한 영화’”이라며 “영민하게도 영화적 재미 못지않게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내 실력대로 성공할 수 없는, 그래서 주어진 환경이 더 중요한 불편한 현실 이야기’를 비루하지 않게 심지어 감동스럽게 담아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사람들이 폭풍 공감할 수 있는 영화여서 앞으로도 장기 흥행할 것 같다”라고 불공평하게 돌아가는 현실을 꼬집으며 ‘댄싱퀸’이 주는 메시지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한편 진정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현 시대의 오디션 열풍이 정치계에도 불고 있는 2012년. 그런 사회상을 반영하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댄싱퀸’은 개봉 3주차인 현재 200만을 넘어 300만을 눈앞에 두고 뜨거운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