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에 미친 남친’ 사연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인형뽑기에 미친 내 남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연을 올린 누리꾼은 “한 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인형 하나 뽑는 것부터 시작해 지금은 걷잡을 수 없는 만큼 중독됐다”고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에게 선물받은 인형의 사진을 공개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2/02/04/20120204000063_1.jpg)
게시물에 따르면 남자 친구는 여자 친구에게 주려고 인형을 뽑기 시작했다. 하지만 ‘중독 초기’ 단계와 ‘중독의 시작’ 단계를 거쳐 ‘인형뽑기 중독’에 빠지고 말았다. 이 글을 쓴 누리꾼은 “인형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올해 인형을 보육원에 기증하자고 (남자친구가) 이야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적당함을 모르는 남친이네”, “인형가게 차려도 되겠다”, “덕분에 보육원 어린이들은 인형 풍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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