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터키 원전 건설사업 재개
뉴스종합| 2012-02-06 11:29
2년 동안 논의가 중단됐던 200억달러(약 22조원) 규모의 터키 원전 건설 사업 불씨가 되살아났다.

터키를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아딜레 술탄 궁전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의 단독회담에서 총 200억달러에 이르는 터키 원전 건설사업 협력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관련기사 5면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흑해 연안의 시노프 원전 총 4기(APR 1400) 중 원전 2기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터키 프로젝트는 그동안 협상 중단의 한 원인이 됐던 ‘발주 조건’에서 상당한 진전이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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